😖 느슨한 생각은 개발에 해를 준다.

집중하지 못했던 시간을 제외하고 작업을 진행하게 된 지 약 2~3주 정도가 지난 것 같다.

기본 요소 이후로 어느 정도 뼈대가 잡아지긴 했지만, 하다 보니까 크게 반성하게 되었던 부분이 몇 가지 있었는데 가장 컸던 건 ‘느슨하게 생각’했다는 점이었다.

지난 번, 웨잇세컨드는 사실 제안서 정도의 기획을 만들어두고, 직접 레퍼런스도 찾아보면서 케이스를 연구하고 했었는데 이번 프로젝트는 그 정도까지 하진 않았다.

심지어 브랜치 전략이니, 이슈 관리니 다 이것저것 해놓고서는 이번 프로젝트는 전혀 그러지 않다 보니까 작업하면서 너무 허술하게 만들고 있다는 걸 깨달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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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러다 보니 작업의 진도가 나가지 못하고, 헤메는 것도 발생하니까 이 상태로는 안되겠다는 판단이 섰다.

결국, 반성을 하고 노션을 켜서 작업 순서를 다시금 정리하면서 우선 순위를 나름대로 정리해봤는데..

개발 측면에서 보니까 반성해야 할 점이 많이 나왔다..🤦

이러다 보니 정말 답이 없다는 게 판단되면서 개발 과정을 멈추고 규격화 작업을 하기 시작했다.

PR과 이슈 템플릿을 생성하고, 라벨링을 수정하고, 태스킹을 위해서 Github Project를 생성하고.. API를 쓰진 않지만 Firebase의 모듈을 API에 빗댄다고 생각하면서 API 문서도 만들고..

덕분에 하면 할 수록 프로젝트 작업을 어떤 식으로 해야할지 가닥이 잡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