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개인 프로젝트를 다시 시작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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회사에서 6개월 동안 일을 하고 계약 만료로 그만두게 됐다.

이후에는 지쳐있던 멘탈을 관리해야겠다 싶어 한동안 코드를 멀리하고 12월에는 여행을 다니고, 1월에는 많은 분들과의 커피챗을 나누면서 개인적인 시간들을 보냈다.

그렇게 기력이 조금씩 회복되니 취업도 다시 생각해야 하고, 조금씩 코드를 다시 잡아야겠다는 생각이 들면서 사고치기 주도 개발(?)에 따라 오랜만에 개인 프로젝트를 시작하기로 했다.

이번 프로젝트의 계기는 12월에 진행했던 18박 19일의 배낭 여행이었다.

하도 숙박을 여러 곳에서 머물게 되다 보니 놓고 가거나, 잃어버린 물건이 없는지 짐 체크는 여행 중의 일상이었다.

그러다보니 언제부턴가 준비물 리스트를 종이에 써서 체크하며 다녔는데, 매번 이 종이를 꺼내서 체크하는 게 나중가서는 귀찮게 느껴지기 시작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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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에서 돌아오고 나니 이 때의 경험을 기반으로 프로젝트로 만들고 싶다고 생각했다.

하지만, 1월은 여전히 기력이 없어서 좀 더 다양한 분들과 이야기를 나누면서 휴식을 취했고, 2월이 되어서야 본격적으로 프로젝트를 건드리기 시작했다.

시작 전에 혹시나 있을까 싶어 레퍼런스도 찾아봤는데 여행 관련 플랫폼에서도 관련 기능을 지원해주는 곳이 없는 것 같아서 적은 수요는 그래도 있을 것이라고 판단했다. (후에 초링(@earthloverdev) 님과 커피챗에서 ‘트리플’에 관련 기능이 있다는 걸 들었다..ㅋㅋ)

트리플에서 제공해주는 여행 준비 체크리스트

트리플에서 제공해주는 여행 준비 체크리스트